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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과거 여행 일지

인터넷판매는 대한민국에 언제부터 시작?(온라인 판매의 역사)

인터넷 판매의 시작

1990년도 중반 멀티미디어시대라는 단어가 유행을 했었고, 온라인판매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두각을 나타내던 때이다. 이때부터 마이크로소프트등 유명기업들이 양방향 통신에 대해 논하던 시대이니..(지금도 상용화 서비스단계라고 하기엔 조금 먼.. IOT ICT 등 무구한 많은 단어들이 이때도 시도를 하고 있었으니 정말 일반 시민과 깨어있는 자들의 갭차이가 상당함을 알 수 있다.)

이때 방송에서 이야기하던 대화형 TV가 어찌보면 지금의 휴대폰 앱에서 판매를 하는 행위 스마트쇼핑 멀티미디어 쇼핑식으로 서비스 되고 있는 형식이라 할 수 있겠다. 이즈음에 전자상거래가 형성되기도 한  시기였는데, 이즈음 핫하던 뉴스는 일본의 모 업체가 직원을 단 3명만을 두고 인터넷을 이용한 영어원서판매업을 시작하여 약 20억엔정도의 매출을 내었다는 뉴스도 회자되었다. (25년전의 20억엔은 한화로 223억인데.. 그때당시의 아파트가격은 응답하다 1998에 대사에도 나오듯 단돈 5,000만원이면 구매를 할 수 있었던 시절이었다. 은(금)마아파트 446채정도의 연매출이니 대단하다고 할 수 있겠다.)

이당시를 회상해보자면. 56K 모뎀이 주를 이루던 시절이었고, ADSL은 아직 이른감이 있던 시절이다.

(ADSL은 스티브유의 한창 전성기 시절에 전성기였으니깐.)

스티브유 나는 ADSL

아무래도 인터넷 판매의 첫 시작은 옥션(1998)이라고 말해도 괜찮지 않을까 한다. 이때는 온라인 상인들에 치중하기 보다는 개인간 경매사이트의 성격을 가지고 출범을 하였고 지금의 비즈니스 모델로 진화되어 왔다.

사실 롯데백화점이 2년 앞서 최초 한국의 인터넷 자사몰을 내긴 했으나. 이는 어떻게 보면 오프라인 백화점을 그대로 온라인에서 판다라고만 볼 수 있어서 상호작용을 하는 이커머스의 시작은 옥션이 먼저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이때 옥션의 킬러 아이템중 가장 유행하던것이 아마 10원경매라고 IMF 이후 주머니가 가벼운 국민들의 트래픽을 모으기에 참 적절하지 않았는가 생각이 든다. 

지금의 인터넷 판매

온라인 판매는 많은 진화과정을 거쳐 , 지금의 미니멀한 누구나 자신의 스토어를 가지는 형태로 진화하였다. 물론 자사몰솔루션은 예전부터 사용하던 방식이지만 공룡기업들 독식 체제로 현재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쿠팡이 양대산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물론 이베이코리아와 11번가등 다른 여타 사이트들이 많지만 일반인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플랫폼은 그 두가지가 대부분일 것이다.)

네이버는 자기만의 몰을 가질 수 있다라는 장점과 대한민국 점유율 1위 네이버 검색엔진을 이용하여 네이버 쇼핑연동을 이용. 누구나 시장에 진입을 쉽고 간편하게 할 수 있게 만들어주었다. 하지만 이에도 단점이라는게 존재하는데..

과독점 시장이 되다보니 판매자에게 적용되는 룰이 엄격해졌다. 물론 어뷰징하는 판매자들을 가려내기위한 태도는 좋지만.. 뭐랄까 상담요원들의 형식적인 답변, 문제를 해결하기보다는 일방적인 통보 불통하는 서비스가 한몫 하는것 같다. 이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한도 끝도 없겠지만. 체험은 알아서 해보시라. ^^;

그렇다면 쿠팡은? 잘하고 있을까?

쿠팡또한 신세계를 잡을 대항마로 키우기위해 손xx님께 조단위(약 30억달러)의 배팅을 받으면서 몸집 불리기에 한창인데. 영업 이익과 매출액은 이미 할인전금액까지 뻥튀기한건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 신세계를 잡기위해 몸집을 불려나갔고 매출은 4조라고는 하는데.. 영업 이익은 아직도 적자상태임으로 언제 흑자로 돌아설지는 미지수이다.

쿠팡의 전략은 간단하다. 온라인에 노출되는 최저가 업체들을 컨텍하여 온라인 최저가보다 싸게 공급을 받는 형식이다.즉 쿠팡안에 들어온 고객은 이것저것 가격비교 해보고도 쿠팡의 로켓배송과 무료배송 혜택을 감안해보면 쿠팡에서 머물러 사는것이 싸다는 가두리 전략을 펼치고 있는것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신규 고객을 잡기위해 쿠팡 파트너스라는 affliate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 대한민국 도배질좀 한다는 광고쟁이들의 큰 규모가 쿠팡의 광고에 손을대기 시작했고 국내 유명 포털검색엔진 네이버와 다음은 온통 쿠팡 상품에 대한 도배로 몸살을 앓게 되었고...

광고하는 마케터들을 때려잡지 못한 네이버와 카카오는 결국 쿠팡링크가 들어간 블로그들의 계정을 정지시키거나 검색노출에서 제한하는 정도의 폐쇄적이지만 효과가 빠른 극약처방으로 많은 마케터들을 눈물바다로 만들고 말았다.

적당히를 모르는 그들은 웹을 넘어 SNS의 영역까지 도배질을 하였으니.. 네이버랑 카카오도 이정도면 화가 날만 하다.

이제 쿠팡은 파트너 광고는 없다고 생각을 해야 할 것 이고.. 정공법으로 마케팅을 진입해야 할텐데 과연 투자받고 남은돈으로 마케팅에 쏟아부을것인지, 아닐지는 앞으로의 행보에 주목해야 할것 같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구글과 같은 Ai 기반의 검색엔진을 선호하며, 한국의 검색엔진은 말로는 Ai라고는 하지만.. 수작업을 통한 휴먼Ai(?) 를 아직까지도 고수하고 있는것 같아보인다.(이건 지극히 주관적인 견해이며 네이버나 카카오등에서는 절대 알려주지 않는 대외비인 관계로 소설을 마음껏 쓰고 있는것이다.)

미래의 인터넷 판매? (Feat. 허언증)

앞으로의 온라인판매 이커머스 시장은 변화할것이다. 세상에 영원한건 없기때문이다. 코로나19의 장기화에 BC/AC 의 정의가 달라진 마당에.. 언텍트 시대는 가속화 될것이고, 1차원적인 상세페이지의 흐름보다는 아무래도 제일 처음에 언급한 상호소통의 온라인 판매(마이크로소프트 대단..)로 방향이 흘러가지 않을까?

우선 이커머스가 발달한 중국(무시는 하지말고 받아들일껀 받아들이자)은 커다란 플랫폼안에 세분화된 이커머스 시장이 존재한다. 물론 타오바오등의 기존의 온라인 판매에 그치지않고, 플랫폼의 성향을 가진(국내로 치면 네이버같은) 대형 사이트들의 하부 미니앱구조로서의 판매시장에 밟을 넓혔기 때문이다. 개개인의 판매자화. 어찌보면 지금의 스마트스토어? 와 같은것이지만 조금더 추가하자면 영상으로 판매하는 웨이상 이라고 하는 판매형태로의 발전이 더욱 가속화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앞으로 다가올 시대를 맞이하여 여러분도 온라인 판매업을 하고 계시거나 준비중이시라면?

이부분에 대해 조금 생각을 가져보시면 어떨까?하며 뇌피셜을 마치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