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팅어플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소개팅어플 저리가라? 미팅자판기? 소개팅어플? No! 미팅자판기 Yes! 때는 바야흐로 1990년 초반. 지금처럼 누구나 스마트폰을 들고 다니던 시대가 아니었다. 모르는 누군가와 대화를 하고 싶을 때? 새로운 만남을 찾고 싶을 때? 펜팔이나 잡지에 기고하는 형식으로 낯선 누군가와 아름다운 만남을 꿈꾸며 글을 기고하던 시절이 있었다. 미팅자판기 이름 또한 생소하다. 만남 자판기라니.. 지금의 소개팅어플 또는 친구 찾기 앱처럼 클릭 몇 번으로 만나는 것은 아니다. 대학로 주변에서 잠깐 반짝였던 것으로 생각되며 예전 다방에서 흔히 볼 법한 운세 뽑기 같은 느낌? 이때도 머리 잘 돌아가는 사람들은 이런 아이템으로 트렌드를 만들고 그걸로 수익을 창출했던 것이다. 지금의 인형뽑기방 코인노래방처럼 적은 돈을 모아 어느 정도 규모가 있는 돈을 버는 수.. 이전 1 다음